항해 99 9기 수료후기
이곳은 제 블로그니까 제 생각을 솔직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항해 99를 진행하며 실제로 체감한 항해의 장/단점
장점 : 계속 팀으로 진행되는 과정이라서 힘든 일이 있어도 의지가 되는 팀원들이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이미 항해를 수료하신 매니저님들과 함께 하다 보니 전우애가 생겨서 매니저님들도 정말 열심히 가르쳐 주십니다.
단점 : 팀원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실력과 다른 사람의 실력이 비교되기 쉽습니다. 그때마다 좌절이 일어날 수는 있지만 그것은 자신이 어떻게 극복하느냐의 차이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또한, 항해는 정말 자기주도 학습의 끝판왕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어느 정도 공부를 하고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항해99 선택한 이유
저는 비전공자이고 개발자로 취업을 하고 싶은데 다른 부트캠프와는 다르게 항해에서는 취업률을 퍼센트로 보여주는 부분이 마음에 들어 항해 99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생존 꿀팁
저는 같은 비전공자로 출발해서 실력이 금새 차이가 나는 사람들을 여럿 보았습니다. 그때마다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았고, 그 방법을 많이 따라 하면서 제 방식으로 많이 만들어 나갔던 거 같습니다.
또한, 항해에서 나중에 다시 공부해야지 이런 생각은 버리는게 좋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반. 드. 시 다시 필요한 날이 있습니다. 항해에서 다음은 없습니다. 지금 당장이 있을 뿐이죠
특별히 고마운 사람과의 에피소드 (매니저님)
특별히 고마운 사람은 이보람 매니저님이었습니다. 계속되는 항해 여정 속에서 몸과 마음이 가장 지쳐있을 때 열정 가득하신 매니저님이 오셔서 1부터 10까지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물어보면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고, 이해를 하지 못하면 또 그것을 어떻게 하면 더 쉽게 설명하실까 고민하셨습니다 정말.. 회사 일정을 소화하시면서도 저희와 항해를 같이 한 느낌이었습니다.
항해 끝나고도 만나고 싶은 매니저님이라 연락처까지 물어봤었습니다.
실전 프로젝트 (경험담)
프런트엔드로 진행하게 되었는데 정말... 프런트엔드는 할 일이 산더미입니다. 백엔드는 API만 잘해두면 솔직히 초반에만 바쁘지 그다음에는 그리 바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그래서 백엔드가 바쁜 그때 css 틀을 만들어 두는 걸 추천드리는데 실전 프로젝트에서는 디자이너가 있기 때문에 디자이너님의 틀이 완성되지 않는다면 프런트엔드 입장에서는 솔직히 정말 할 일이 없을 수도 있는데 그때 저희는 socket.IO를 공부하고 있어서 소켓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또한 백엔드에서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 보여달라고 말하고 설명해줄 수 있는지 물어서 값이 이렇게 들어오는구나라는 이해를 하고 계속 코드를 작성해 나갔습니다.
실전부터는 시니어 개발자들이 발표 피드백을 해주시는데 자신이 쓰는 기술에 대해서 정말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 기술을 왜 사용했는지? 다른 비슷한 기능을 하는 기술이 있는데 왜 이걸 선택했는지 논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해야 합니다.
지원주차와 수료 후 취업지원에서 도움 된 점
취업지원에 도움이 된 것은 세션들도 있었고, 시니어 개발자님들이 바라보는 주니어 개발자의 시선에 대해서 애기해 주신 부분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회사를 보는 기준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애기해 주셔서 기준치가 생겨나고 모의 면접도 시도해 보고 피드백을 받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